삼성전자는 "갤럭시 폴드를 미리 써보는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"출시 일정은 몇 주 안으로 다시 공지하겠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시는 연기됩니다. <br /> <br />5월 3일 유럽, 5월 중순 국내로 예정됐던 출시 일정도 순차적으로 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1∼2개월 출시가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의 이같은 결정은 잇단 결함 논란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 갤럭시 폴드를 미리 써본 기자들은 화면 꺼짐 현상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크 거만 / 블룸버그 기자 : 어젯밤엔 화면 절반이 나가더니 밤사이 화면의 75%에서 80%가량이 완전히 검게 변했습니다.] <br /> <br />디스플레이의 힌지 부분에 이물질이 들어가 화면이 툭 튀어나온 현상도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논란이 잇따르자 예정된 출시를 고집하면서 품질 논란에 휩싸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연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"문제의 발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형근 <br />영상편집 : 고창영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4230835063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